사지방에선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하지 못한다. 군대의 보안문제 때문인 듯하다. 그러나 내가 비밀리에 지켜져야 할 보안 정보에 접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도 아니고 철학이나 일상 이야기를 주로 할 것이므로 글을 쓰는 것이 보안 규정에 저촉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.
이제 군생활 반년을 지냈고 앞으로 해야할 날 수가 과연 끝이 올지 모를 만큼의 시간이 남았다. 인터넷 일반 검색이 가능하므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며 다양한 주제로 블로그를 꾸며볼 수 있다. 블로그 플랫폼으로 네이버는 접속이 안 되어 배제했고 이글루스는 소수 유저로 플랫폼 내에서만 방문자가 돌아 선택지에서 제외했다. 구글, 야후는 국내 유저가 잘 쓰지 않는 것으로 안다. 훗날 영어로 포스팅하며 해외에 진출하기로 모색하기 전까지 그 사이트를 활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. 나름의 방문자를 보유한 티스토리가 적임지로 새로이 블로그를 시작할 곳으로 선정되었다. 외박이나 휴가를 나가서나 제대 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.
일단 점호 청소 시간이 십오 분 밖에 남지 않아 가야겠다. 최전방 섬으로 일주일 간 출동을 다녀오고 그 동안은 컴퓨터를 전혀 쓰지 못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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